한·수단 고위급 정책협의회 (외교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우리나라와 수단의 외교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제8차 '한·수단 고위급 정책협의회'가 28일(현지시간) 수단 카르툼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과 샤리프 압둘라 수단 외교차관은 이날 정책협의회 및 업무오찬에서 양국 간 정무·경제·개발협력 등 분야의 실질협력 방안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조정관은 "최근 수단의 긍정적인 정치·경제 상황 변화와 수단 과도정부의 리더십을 평가한다"며 "올해 말 개최를 추진 중인 한·아프리카 포럼 등을 계기로 고위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또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2중 과세 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수단 측에 요청했다.


이에 수단 측은 우리 정부의 신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에 대해서 감사의사를 전하는 한편, "수단 과도정부의 정치제도·경제개혁에서 한국 정부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수단 측은 우리 정부·기업들이 자국 내 투자기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조정관은 이후 열린 알하디 모하마드 이브라힘 투자국제협력부 장관과의 업무만찬에서도 수단내 한국 기업들의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조정관은 또 이번 수단 방문을 계기 압달라 함독 총리, 마리엄 알사디크 알마흐디 외교장관도 예방했ㄷ.


이 조정관의 수단 방문은 2019년 8월 수단에서 시민혁명으로 과도정부가 수립된 이래 성사된 한·수단 간 첫 고위급 교류이자 올해 우리 정부 고위인사의 첫 아프리카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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