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30일 백브리핑에서 “(백신 1차 접종자의) 실외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되어 있는 것도 있고 해제되는 것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집회·경기장 등 사람 많은 곳 예외
오는 7월 1일부터는 백신을 한차례라도 접종했다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그러나 집회나 경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실외라고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지속된다. 또한 지자체별로 마스크 의무화가 적용되는 장소와 시간을 따로 정할 수 있다.박 단장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지자체 판단 하에 실외 마스크 의무화 지역을 별도로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현재 지침상으로는 서울시나 강남구에서 지정이 없다면 1차 접종자는 강남역 주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하지만 지자체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특정 거리나 시간을 정해 마스크 의무화를 할 수 있다.
AZ 연령조정 포함한 세부접종계획 발표
한편 7월1일 코로나 백신 세부접종 계획이 발표된다.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지난 17일 발표는 3분기 접종 계획의 방향성에 대해 알려준 것이고 그 당시 백신 공급 상황에서 확정된 내용을 담았다”면서 “하지만 1일 발표할 내용은 그 사이 확실해진 공급 일정을 반영해서 백신 배송에 따른 구체적인 접종 대상별 예약시기를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에서 질병청은 7월에 50~59세, 고3과 수능 수험생,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6월 접종예정이었던 60~74세 및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도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또 아스트라제네카(AZ)에 대한 접종 연령 변경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AZ는 부작용 우려로 현재 30세 미만에 대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0대 남성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로 사망함으로써 연령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