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흑해에서 합동 군사훈련.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흑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중인 가운데 러시아 군함들이 흑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러시아 흑해 함대가 밝혔다.

1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흑해 함대가 성명을 통해 대형 상륙함 2척에서 흑해 해상과 공중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주도하는 '시브리즈 훈련'은 수일 전 러시아가 크림반도 인근 영해에서 영국 군함을 쫓아내기 위해 경고사격을 하고 폭탄을 투하했다고 발표한 이후 나토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합병한 크림반도 인근 해역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영해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시브리즈 훈련이 시작되기 전 취소를 요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필요할 경우 국가 안보를 위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브리즈 2021은 2주간 지속되며 나토 등 동맹국 군병력 5000여명, 함정 30여척, 항공기 40여대가 참여하고, 미 구축함 로스함과 해병대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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