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이 22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발위원회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1.4.22/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중앙부처 개방형 직위 선발을 위해 설치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출범 7주년을 맞았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4년 출범해 올해로 7년이 된 중선위가 매주 평균 3.4회씩 총 1245회 운영되며, 개방형 직위에 1179명을 공개모집했다고 4일 밝혔다.


중선위는 지난 2014년 7월 부처 자체적으로 선발하던 개방형 직위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기관에서 선발, 공정성을 꾀하고자 출범했다.

출범 이후 응시자 수는 약 4배로 늘었고, 평균 경쟁률도 약 2.5배, 민간인 응시율도 12.5% 상승하는 등 공직사회 메기 역할을 하는 개방형 직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특히 민간인 임용률은 14.9%에서 44.3%로 7년 만에 약 3배가 됐고, 민간 임용자는 2014년 64명에서 2020년 말 기준 20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선위를 통해 임용된 개방형 직위 입직자들의 눈부신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일례로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간 WTO 분쟁에서 최종 승소에 기여한 정하늘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 1년 넘게 계속돼 온 코로나19 위기 속 방역총괄반장으로 활동한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이 중선위를 통해 임용됐다.

인사처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 제도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 민간 인재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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