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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1위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광재 의원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4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9명의 후보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이 1부로,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열 alookso 에디터가 각 후보에게 질문하는 '1대3 집중면접'을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국민면접관에는 총 5365명이 지원했고, 20대 이하,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그룹에서 각각 40명씩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했다. 이날 국민면접 현장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한 국민면접관들의 환호가 유독 크게 나오면서, 이 전 대표의 1위는 '따논 당상'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후보자들의 정체를 숨기고 진행한 1부 블라인드 면접 결과 200명의 국민면접관이 꼽은 1위는 이 전 대표였고 그 뒤를 이광재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었다.
다만 후보자들의 정체가 드러난 채 진행된 2부 집중면접에서의 결과를 종합하자 이 전 대표가 1위, 최문순 강원도지사 2위, 이광재 의원 3위를 기록하며 이 지사는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이날 3위권 밖의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1위를 거둔 이 전 대표는 행사가 끝난 뒤 "좋은 출발이라 생각한다"는 간략한 소감을 남겼다.
최 지사는 순위권에 없다가 최종적으로 2위를 거둔 이유를 묻는 말에 "그동안 국가의 복지 논쟁이 기본수당, 안심수당 등 재난지원금 (중심으로) 왜곡돼 왔다"면서 "저는 기본소득이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답했다.
3위를 차지한 이 의원은 "서로에게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론 경제나 외교 같은 분야에 집중해서 심층적으로 하면 더 변별력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3위를 차지한 세 후보에겐 오는 7일 프레젠테이션 형식인 '정책 언팩쇼' 발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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