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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자 일부 일본 언론이 이 전 대표가 도쿄 특파원을 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지일파'라고 표현했다.
5일 일본 공영방송 NHK와 주요 일간지 마이니치신문 등은 이 전 대표 출마 선언 소식을 보도하며 "도쿄 특파원을 지낸 지일파로 일본어에 능통하다"고 전했다. NHK는 이 전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인 지난 2019년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해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면담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 전 대표가 출마 선언 중 "중산층이 두터워야 불평등이 완화돼 사회가 위기에 강해진다"라는 내용을 인용했다. 이에 대해 양극화 시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소득뿐 아니라 주거·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최저한의 생활을 국가가 보장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부분을 소개했다. 아울러 "부동산 가격이 계속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진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에서 한국이 북핵 문제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높아진 국격에 부응하는 외교를 하겠다고 했지만 한일관계에 대한 언급을 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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