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전남 광양에서 토사가 무너져 인근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다. /사진=뉴스1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탄치마을의 경사지 토사가 무너져 인근 주택과 함께 매몰된 80대 여성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을 확인한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방당국은 6일 오전 9시40분쯤 매몰된 주택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80대 여성 A씨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6시5분쯤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탄치마을 경사지에서 토사가 사면을 따라 흘러내려 가옥 2채와 창고 1채가 매몰됐다. 다른 창고 2채도 일부 파손됐다.


이번 토사 유입으로 매몰된 주택 2채 중 1채에 살고있던 8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다. 나머지 1채에 살던 주민은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외출해 사고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택에 살던 주민 3명도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164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소방본부장이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