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이상학 기자 = 흉기로 고시원장의 얼굴을 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고시원 공용부엌에서 흉기 두 자루를 꺼내는 모습을 본 고시원장 B씨가 이를 제지하자 흉기로 B씨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오전 7시36분쯤 경찰이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주로를 추적해 7시45분께 봉천동의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초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으나, 다친 사람이 없는 점을 감안해 특수폭행죄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부엌에 위험한 물건이 있어 하수구에 버리려고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시원에 입주한 바로 다음날 이 같은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