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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피해자에게 1000만원을 뜯어내고 도주한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60)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피해자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A씨에게 돈을 건넨 뒤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는 현장에 없었다. 경찰은 연령대와 인상착의 등을 파악해 수색에 나섰고 현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1000만원을 송금하기 전 그를 붙잡았다. A씨는 대출을 받으려면 선입금이 필요하다는 말로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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