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3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280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유행 통제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324명 증가한 16만666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 등 5일 연속 1200명~1300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8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9일과 10일 진행한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 동안 국내에 발생 확진자 수는 644명→690명→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910.7명에 달했다. 전주(668.1명)보다 250명 이상 늘었따.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과 충남 각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와 울산 각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이다.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04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2%다.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전날보다 712명 늘어 1만2243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145명이다. 치료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07명 늘어 누적 15만3760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격리 해제 비율은 91.50%다.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시행한다. 4단계에서는 4명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되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로 제한한다. 동거가족과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임종을 지키는 경우, 스포츠 시설(1.5배까지) 등만 예외로 인정한다. 직계가족 모임, 돌잔치도 사적 모임에 해당한다.

클럽과 헌팅포차, 감성주점뿐 아니라 유흥시설 전체 운영을 중단(집합금지)하고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 노래연습장 등 2그룹과 실내체육시설, 학원, 피시(PC)방, 대형마트 등 3그룹 모두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행사의 경우 금지 집회는 1인 시위만, 결혼식·장례식은 친족끼리만 허용한다.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 종교활동은 비대면,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는 30% 재택근무 등을 권고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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