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거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NHK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32명 늘어난 82만129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세번째 긴급사태가 해제된 후 줄곧 1000명대에 머무르던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2190명)부터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614명 ▲가나가와현 389명 ▲지바현 183명 ▲오사카부 167명 ▲사이타마현 163명 등 순이다.

특히 도쿄올림픽 경기장들이 많이 있는 도쿄도는 22일 연속으로 전주 같은 요일의 신규 감염자 수를 웃돌자 12일부터 네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됐다.


일본 내 사망자는 이날 6명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누적 1만4970명이 됐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8만5651명으로 누적 확진자 중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질 감염자 수는 2만675명이다. 이중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425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지난 8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만73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11만5475건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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