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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신규 분양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매수세를 보이며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의 전세난을 피해 수도권 외곽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증가해 신규 분양 수요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 보니 집값 상승의 영향을 받아 수요가 몰리고 가격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3.8을 기록해 전월(128.4)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141.1) 이후 하락하다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KB 부동산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는 지난해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1245만2000원에서 올해 5월 1865만3000원으로 49.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용인시는 전셋값이 1085만원에서 1539만5000원으로 41.9% 올랐고 화성시는 859만원에서 1207만3000원으로 40.5% 상승했다.
이런 전셋값 상승은 지방 신규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도권에 분양된 중소형 아파트 4만345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30만1906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9.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전체 평균 경쟁률(27.01대 1)을 웃도는 수치다.
면적별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면 부동산114 조사 결과 2020년 전용면적 60~85㎡ 중소형이 18.11%로 가장 높고 이어 60㎡ 이하 18.08%, 85㎡ 초과 15.15% 순이었다.
지방 중소형 아파트 분양 단지는?
이달 충남 아산에서 분양 예정인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998가구 단지로 54㎡(전용면적) 244가구, 65㎡ 351가구, 75㎡ 151가구, 84㎡ 25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SDI 천안 사업장을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천안외국인일반산업단지 천안 외국인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고 '직주근접'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은 아산 디스플레이시티에 13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아산시가 중부권 최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천안IC도 6㎞ 거리에 있다. 천안-당진고속도로(2022년 개통)와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개통), 천안-공주고속도로(2026년 개통), 천안 제1·2순환선망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한라비발디의 장점인 교육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초곡'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59㎡A 145가구, 59㎡B 89가구, 59㎡C 17가구, 74㎡A 301가구, 74㎡B 99가구, 74㎡C 112가구, 76㎡ 101가구, 84㎡A 558가구, 84㎡B 444가구 총 1866가구 단지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초곡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만364건(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평균 6.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아산테크노밸리6차 이지더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규모로 68~84㎡ 총 822가구다. 금성백조는 아산 탕정지구 2-A3블록에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5층 74~102㎡ 총 791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들어서는 ‘더샵 청주센트럴’을 7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98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9~84㎡ 7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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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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