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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12일 특수상해미수와 특수재물손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쯤 "살기 싫어 죽으려고 올라왔다"며 경찰에 극단적인 선택을 예고한 후 옥상에서 각종 물건을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은 A씨를 찾기 위해 신고전화 신호를 통해 파악된 위치값을 기반으로 순찰차 7대와 실종팀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거리보기(로드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15층 이상의 고층건물을 확인하며 인근 고층건물 옥상에 올라가기도 했다.
경찰은 이후 A씨가 주상복합 건물 16층 옥상에서 의자를 아래로 던지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 접수 45분 만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2㎏ 아령 2개, 8㎏ 아령 1개와 철제의자를 지상으로 던졌다.
조사 당시 A씨는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상점 테라스 난간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할 것을 염려해 영장을 발부받은 뒤 구속 상태로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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