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1.7.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야당에서 나온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통일부는) 박정희 대통령이 만들었다"며 "헌법을 몰라서 만든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통일부가 갖는 상징성에는 남북한의 독특한 관계, 이 (분단)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는 공동체의 의지가 다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서도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 사회가 여성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폐쇄적이고 여성차별적 제도·문화를 유지해왔나"라며 "호주제부터 하나, 하나 (차별적인) 제도를 고친 것이 여성가족부"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2030 세대에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다 받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방역 실패 책임을 떠 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안 그래도 20대 중에 정부 정책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점에서 그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렸다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20대는) 본인이 아무래도 건강한 만큼 무증상 감염이 많고 활동량이 많이 잡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확진자 비율 보면 정확히 (활동량에) 비례한다. 20대가 제일 높고 그 다음 30대, 40대 순"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2학기 전면등교'에 대해 "(전면등교) 해야 한다"고 잘라 말하며 "이 세대를 보살피지 않으면 코로나 세대라는 것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교육부총리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2학기에는 등교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신 물량에 대해 김 총리는 "(도입에) 차질이 없다"며 "50대 후반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은 이번 주 중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음 주 중 예정된 50대 초반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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