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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1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대표가 처음에 수세적이다가 정식으로 '뭐가 잘못되느냐' 이렇게 말하시는 것을 보고 역시 이준석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와 이 대표의 합의 정신은 진영 논리를 떠나 국민 전체에 대한 격려와 위로 차원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은) 우리 당내에서 일부 대선주자, 기획재정부, 청와대에서 여러 가지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건 진영의 문제가 아닌 방법론의 문제다. 이게 기본소득이냐 선별·보편 복지냐 같은 이념적 잣대로 이 사인을 볼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코로나로 전 국민이 다 고생하고 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전국민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4차 대유행 때문에 일상활동이 제약받고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전국민에 대한 위로금 성격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송 대표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한 후 당내 의원들이 반발하자 페이스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에 먼저 추경 재원을 활용한 뒤 남는 재원이 있으면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해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해명했지만 내부 반발이 거세졌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KBS 라디오에서 "대선을 앞두고 재난지원금 논쟁에 저희가 '주지 말자'의 스탠스에 서는 것 자체가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인가에 대해선 강하게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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