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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25.1%)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24.5%)이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2.0%로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대권 주자들의 지지도는 이 지사 25.1%, 윤 전 총장 24.5%, 이 전 대표 12.0%로 집계됐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8%, 최재형 전 감사원장 3.2%, 유승민 전 의원 2.2%였고,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9%), 정세균 전 국무총리(1.4%), 심상정 정의당 의원(1.2%), 원희룡 제주도지사(0.9%), 김두관 의원(0.3%), 박용진 의원(0.0%) 순이었다.

지난 4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각각 2.9%포인트(p)와 1.2%p 올랐지만, 윤 전 총장은 3.8%p 떨어졌다.


이 지사가 윤 전 총장과 맞붙을 경우 이 지사 36.9%, 윤 전 총장 34.0%로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대결도 이 전 대표 32.7%, 윤 전 총장 37.3%로 역시 오차 범위 내 팽팽한 결과였다.

이 지사의 형수 욕설·사생활 논란이 지지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질문에는 '영향 없음' 46.9%, '영향 있음' 47.6%로 비슷했다. 반면 윤 전 총장 장모의 1심 실형 선고와 부인 논문 관련 논란이 지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영향 있음'이 62.0%로, '영향 없음'(33.9%)을 크게 앞질렀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는 이 지사 35%, 이 전 대표 20%, 추 전 장관 4.7%, 정 전 총리 4.2%, 박 의원 3.6%, 김 의원 0.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첫 지역별 순회 경선이 열리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이 지사(29.1%)와 이 전 대표(27.2%)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였다.

범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7%로 선두였고, 홍준표 의원 10.2%, 유승민 전 의원 7.7%로 나타났다. 이어 심상정 의원 5.7%, 안철수 대표 5%, 최재형 전 감사원장 3.8%, 원희룡 지사 2.5%, 하태경 의원 1.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3% 순이었다. 윤희숙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태호 의원은 1%를 밑돌았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 또는 교체 중 어떤 결과가 더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정권 재창출 40.4%, 정권 교체 51.1%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조사보다 '정권 재창출'은 5.2%p 늘고, 정권 교체는 2.8%p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7%, 국민의힘 26.3%,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3.5%, 정의당 2.3% 순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44.3%, '잘 못하고 있다' 51.9%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은 찬성 49.1%, 반대 43.1%로 찬반이 오차 범위 안이었고,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해선 '전국민 지급'이 41.5%, '소득 하위 80% 지급'이 44.6%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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