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5시 기준 8만8551㎿로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공급 예비율은 약 11%로 집계됐다.
전날 전력거래소는 전력공급 예비율이 한 자릿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면서 공급 예비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을 시간대로 오후 4~5시를 꼽았다. 최대 부하량은 8만8600㎿로 공급 예비율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거래소는 당장 이번주 전력 공급 상황은 위험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비상경보 준비단계를 발동하는 공급 예비율 5% 안팎(예비전력 500만㎿)에 다다를 때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력당국은 다음 주에는 폭염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측돼 전력수급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여름 전력수요가 9만4400㎿까지 오르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대비해 수요반응(DR) 관리 등을 통해 8800㎿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는 등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수요반응은 현재 전력량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기 사용자가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협력해 전국 전기기술자 5만명과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시기에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