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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이 지난 7일 누리집에 공개한 '2021년 6월 질병관리청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회의 등으로 1인당 평균 약 1만6000원을 사용했다.
사용처는 대부분 질병청이 소재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인근의 분식점과 출장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국회와 서울역 주변 음식점 또는 제과점도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음식을 모두 포장했다는 것이다.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은경 청장님은 포장 후 식사도 따로 드신다"며 "혹시 모를 감염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본 누리꾼들은 "소고기 사드시라", "고단함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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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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