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생활관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가 개소준비를 기다리고 있다. 2021.7.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전국 생활치료센터 가운데 충청권과 경북권의 여유 병상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가 대거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는 총 53개소로 1만2072명의 경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입소한 인원은 8011명으로 전체 수용인원의 66.4% 수준이다.


이에 앞으로 4000여명 정도 추가 수용이 가능하지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곳은 충청권으로 현재 168명 수용가능한 생활치료센터가 단 1곳 뿐이다. 입소 인원은 155명으로 이미 92.3%가 찼다.

다음은 경북권의 생활치료센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권의 생활치료센터는 1개소로 120명 정원이다. 이 중 입소자는 99명으로 가동률 82.5%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 경남권 생활치료센터 2곳의 총 가동률이 76.7%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마련하면서 아직까지 병상 여력이 남아있다. 단, 현재 입소 환자 수는 지자체 센터 34개소 7926명, 중수본 센터 8개소 248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호남권은 126명 수용 가능한 생활치료센터 1개소에 입소한 환자가 1명도 없다. 강원도 가동률도 15.4명으로 72명 수용 정원에 11명만이 입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지역별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부산 57.1%, 광주 50%, 울산 46.7%, 제주 30.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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