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수도권에서 주점 등 유흥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뉴스1

최근 비수도권에서 주점 등 유흥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비수도권에서 주점 등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5월 이후 비수도권 주점 관련 집단발생은 총 38건, 1781명으로 사례 당 47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월별 집단사례와 감염자 수는 ▲5월 14건 837명 ▲6월 8건 384명 ▲7월 16건 560명 등이다.

이 가운데 단란주점이 18건(105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유흥주점 12건(460명), 일반주점 8건(266명)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7월18일 0시 기준 데이터다.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집단사례를 살펴보면 부산 소재 주점 관련은 유흥시설 이용자 중 확진자가 증가해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3개 시설에서 총 2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7월19일 0시 기준).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 관련 종사자 선제검사에서도 확진 사례가 속출했다. 증상발생 기간 중 다수 시설에서 근무를 지속해 동료 및 이용자 95명, 가족·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되어 총 188명이 확진됐다(7월19일 0시 기준).

이들 집단사례 공통점은 사례 인지가 지연되어 증상발생 기간 다중이용시설과 직장을 지속적으로 출입함으로써 발생 규모가 커졌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시설 내 장시간 노래와 음주 등을 통해 보다 쉽게 감염 및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비말발생이 용이한 시설을 이용할 때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 해야 한다"면서 "시설 이용자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 부득이한 경우 시설 이용시 머무는 시간을 짧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또한 시설관계자는 방문자 증상 체크 및 방명록 관리, 주기적인 환기(자연환기 및 기계 환기 병행) 등 기본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