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만 53∼54세 대상자들이 절반 이상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사진=안은나 뉴스1 기자
지난 19일 저녁 8시부터 실시된 53~54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53∼54세(1967년 1월1일~1968년 12월31일생) 접종 대상자 150만5074명 가운데 53.9%인 81만827명이 사전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령대의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어 이날 오후 8시부터는 50∼52세(1969년 1월1일~1971년 12월31일생) 대상자의 예약이 이뤄진다. 예약 마감 기간은 21일 오후 6시까지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50~54세(1967년 1월1일~1971년 12월31일생)를 대상으로 한 추가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추가 사전예약 기간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이 일시에 접속해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예약 대상자는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닌 대상자는 개통 직후 시간대에 누리집 접속을 가급적 피해 대상자가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사전 예약을 마친 55∼59세 대상자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정 추진단장은 "21일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배송해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배정해 접종한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위탁의료기관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다만 수도권이라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일부 위탁의료기관 251개소의 경우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접종일 전에 대상자가 맞게 될 백신 종류를 문자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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