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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A씨는 "지난 20일 국방부 측이 보내온 위문품"이라며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보낸 서신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국방부가 보낸 상자 겉면에는 '<국방부 장관 격려품>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여러분 모두의 쾌유와 건승을 바랍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상자엔 시중에서 판매하는 과자가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중앙일보에 "목이 너무 아파서 음식 삼키는 게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현재도 미각과 후각이 없어 맛도 못 느끼는데 이런 걸 주면 뭐 하나 싶어서 헛웃음만 나왔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대가가 이건가 싶었다. 국가는 우리를 버렸다. 서러워서 직업군인은 못 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상자엔 장관이 쓴 편지도 들어 있었다고 전해졌다. 서 장관은 편지에 "귀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당분간 불편함이 있더라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건강관리와 회복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장관도 여러분 모두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전우들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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