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사모펀드 부실 판매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장하원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사진=뉴시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회사 장하원 대표를 출국금지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회사 장하원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장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을 설립한 장 대표는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현 주중대사의 친동생이다. 


경찰은 지난 22일 펀드 판매사에 대한 압수수색으도 단행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상품은 기업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 은행권에서 판매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하나은행 을지로 본사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고 압수수색은 10시간20분가량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환매지역액 기준 240억원어치의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를 판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관련 상품들은 환매가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