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비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이 유력해졌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국내 1573명, 해외 56명 등 1629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울 462명, 인천 81명, 경기 448명 등 수도권이 991명으로 63.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는 더욱 심각하다. 이날 비수도권 신규확진자는 582명으로 37.0%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31.6%를 기록한 이후 7일 연속 30%대를 기록 중이다. 비수도권 지역(광역지방자치단체 기준) 중에서는 부산이 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월 5주차(6월27일~7월3일) 123.8명 ▲7월 1주차(7월4~10일) 193.4명 ▲7월 2주차(11~17일) 358.2명 ▲7월 3주차(18~23일) 485.0명으로 늘었다.
앞서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관련 업계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를 구성해 거리두기 적용 자문을 받았다. 생방위는 비수도권 지역에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통제관은 “비수도권 자체에서도 (방역 강화 여부를) 스스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회의에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25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2일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비수도권 거리두기에 관해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비수도권은) 지역별로 (확진자) 편차가 크다”며 “현재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로 결정하는데 전남·전북은 10만명당 1명 이하로 거리두기 1단계에 속하는 반면 강원(2.7명)과 제주(4.3명)는 그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에 대해서는 “비수도권 지자체가 동의할지도 고민해야 한다”며 “현재 각 지자체는 지역 확진자와 의료체계, 유행 경로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1~3단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지난 19일부터 일괄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됐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는 지자체별로 다르다. 지난 23일 0시 기준 ▲4단계 강릉 ▲3단계 대전·전남 여수·부산·경남 김해·거제·함안·진주·창원·통영·양산·강원 원주·양양·제주) ▲2단계 적용(전북 및 경북 일부 지역(1단계) 제외 지자체) 등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