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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길거리에서 행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사건 발생 29일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24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42)씨가 지난 23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했다.
A씨는 공범B(42)씨와 사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검찰에서 기각해 풀려났다. 그 뒤 임의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강제 수사를 진행했으며 결국 사건 발생 29일 만에 구속됐다.
B씨는 지난 8일 영장을 재신청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중상해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돼 상해치사로 구속 중이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께 서부상가 인근 국숫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피해자를 폭행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주먹으로 맞아 쓰러진 상태에서도 발로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는 인근 천안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건 19일 만인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및 계좌 추적 등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수했다"라며 "오늘 상해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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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