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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박태훈 선임기자 = 육군이 최근 비무장지대(DMZ) 작전 중 순직한 육군 병사의 사고경위와 관련한 중간수사 결과를 내주 발표하기로 했다.

강원도 고성군 소재 22사단 소속 고(故) 심모 상병은 지난 1일 수색정찰 임무 중 쓰러진 뒤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8일 오후 사망했다.


육군은 24일 "고인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들께서 질의하시고 수사한 사항들을 종합해 다음주 중 중간 수사결과를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 군사경찰은 앞서 사고경위 등에 대해 현장검증한 내용을 토대로 심 상병의 유족에게 당시 현장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본인을 심 상병의 모친이라고 밝힌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수색훈련 경험도 없는 일반 의무병인 아들이 완전군장에다 앞에는 아이스패드가 든 박스를 메고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다 12시30분쯤 쓰러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심 상병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같은 달 30일 감시초소(GP)에 처음 투입됐다.


A씨는 백신을 접종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GP에 익숙하지 않은 아들이 무리하게 작전에 참여해 사고를 당하게 됐다며 "아들의 사인은 열사병이 아니라 무관심이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육군은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심 일병을 1계급 진급한 상병으로 추서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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