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행봉에 나섰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다. 사진은 윤 전 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시간호사회를 방문한 모습./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행봉에 나섰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 55분 위즈코프는 전 거래일 대비 460원(14.18%) 오른 3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은 1950원(12.42%) 오른 1만7650원에, NE능률은 2150원(13.27%) 상승한 1만8350원에 거래중이다. 

위즈코프는 정승환 대표이사가 윤 전 총장과 같은 서울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역엮고 덕성도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NE능률은 최대주주인 윤호중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윤 전 총장 후원회장을 맡은 황준국 전 영국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피땀 어린 업적을 폄하하고 자유와 법치에 역행하는 사람들과 맞서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워온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밝혔다. 이에 윤 전 총장이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치맥회동에서 '8월 10일 전후'라는 구체적인 입당 시점을 제시하면서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8월 중 입당을 하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시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가 26.0%로 2위, 이낙연 전 대표가 18.2%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