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아내가 직장 상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이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불륜이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사회복지사 아내가 센터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담은 청원에 "바람피운 아내를 성폭행 피해자로 둔갑시켰다"는 반박이 나왔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내가 직장 상사에게 강간을 당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본인을 피해자의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내가 소속 복지센터 대표로부터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사건으로 인한 충격에 아내는 자살 시도를 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고 기사화되며 많은 비판이 잇달았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해당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글에 센터 대표로 추정되는 A씨가 댓글을 남기며 청원 내용과 다른 주장을 제기했다. A씨는 "내용을 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으나 불가피하게 방어 차원에서 올린다"며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청원인이) 바람피운 아내를 성폭행 피해자로 둔갑시켜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누리꾼들은 양측 입장이 다르니 더 지켜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