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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장애인 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을 상대로 진정을 제기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는 김 단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명백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며 28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진정 대상에 포함됐다.
장추련은 "장애를 가진 시민에게도 공개된 페이스북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차별행위를 한 김소연 단장과 공당의 책임자로 이에 대해 어떤 징계처분도 하지 않는 양 위원장과 이 대표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25일 페이스북에 "X신이네~" "3번이나 낙선한 주제에 세상 정치 다 아는 양 지껄이는 X신 중의 상X신"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 단장이 이 글로 비판한 대상은 이준석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단장은 26일 곧바로 사과문을 올려 "장애를 가진 분들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용어를 사용한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잘못"이라면서도 "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또다시 악역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문에서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삶은 소대가리, 특등 X저리라고 공표된 나라"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장추련은 "사과에서도 장애인 비하 발언을 했으며 결국 자신의 장애인 비하 글이 정당하니 필요시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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