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발언에 불만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이 대표가 '요즘것들연구소' 시즌2에 참석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 불만을 터뜨렸다.

29일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에 관한 분석 기사를 첨부해 올렸다. 해당 기사엔 이 대표가 본인 휴가 기간을 앞세워 윤 전 총장에게 국민의힘 입당 날짜를 고려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이 대표는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캠프에 감정조절이 안 되는 분이 있나 보다"라며 "이미 몇 주 전에 정한 일정으로 당 대표가 휴가 가는 게 불쾌하다는 메시지를 들으면 당 대표로서 불쾌하다"라고 적었다.

그는 "윤 총장과 저는 만날 때마다 이견 없이 대화가 잘 되는데 캠프에서 익명 인터뷰로 장난치는 거 벌써 재미붙이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휴가를 떠난다. 윤 전 총장이 다음달 10일 입당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이 대표는 "(그때는) 휴가 기간이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