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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이승용 국장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식당 사장은 무 세척 영상이 온라인에 돌아다닌다는 걸 알고 있는 듯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위반 사항에 대해 순순히 인정하고 식약처 조사에 협조적으로 잘 응대했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식약처는 매일같이 온라인에 유통되는 불법사항들을 확인한다”며 “지난 23일 인터넷에 비위생적인 무 세척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식당 건물 뒤편으로 보이는 곳에서 무를 씻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무를 씻는 도중 무를 닦던 수세미로 자신의 발을 닦는 등 비위생적이라고 비판받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논란이 벌어진 후 지난 25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국장은 “이번 동영상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식품 영업자 대부분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을 잘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사례가 드문 경우라 하더라도 식약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위반사항에 대해서 행정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며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이번 사건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 안전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다”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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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