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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30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고인의 유가족과 청소 노동자들에게 즉시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서울대는 노조와 유가족 요구를 수용해 공동조사단을 즉시 수용해야 한다"며 "학내 모든 기관장 발령 소속 노동자들을 총장 발령 법인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대는 현재 진행하는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최저임금을 받는 청소·경비 노동자의 처우를 즉시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서울대에서 청소노동자들에게 필기시험을 치르게 하고 복장 품평을 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이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봤다. 고용부는 "조사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일부 있다고 판단해 서울대에 개선할 것을 지도했다"고 설명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한 사항은 업무상 지휘·명령권이 있는 행위자가 청소노동자 업무와 관련 없는 △필기시험 실시 ▲시험성적의 근무평정 반영 관련 의사 표시 ▲복장 점검과 품평 등이다.
민주노총은 "예초작업 외주화, 청소검열 등 다른 사항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에는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청소노동자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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