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7.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6명 나왔다. 사흘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실내체육시설, 학원, 음식점 등에서의 집단감염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76명 늘어난 6만4359명이다. 7760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5만606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내 사망자는 2명 늘어 534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 2명은 각각 29일과 30일 숨졌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과 26일 주말 효과로 300명대를 기록한 뒤 27일 573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8일 515명, 29일 488명, 30일 476명 등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15일인 16~30일, 일평균 확진자는 476명이다. 하루 평균 6만3646명이 검사를 받아 확진율은 0.7%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 476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8명, 집단감염 48명, 확진자 접촉 248명이고 172명은 조사 중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전날 17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23일 시설 관계자가 최초 확진된 후 누적 관련 확진자는 34명이다. 34명 중 서울시 확진자는 32명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34명은 종사자 3명, 이용자 21명, 가족·지인 10명"이라며 "확진자 발생장소를 방역했고 종사자 전원과 22일부터 27일까지의 이용자 810명에게 검사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 2명의 확진자가 파악돼 누적 시내 확진자는 70명이다.

송파구 소재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2명 늘어 14명이 됐다. 관악구 소재 음식점(누적 14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누적 32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 집계됐다.

전날 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38명, 송파구 34명, 구로구 32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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