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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31일 당내 경선에서 경쟁 중인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단속 현장에 나타날 대통령,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지사는 결정적 순간에 공무원을 대동하고 '전격 출동'하는 행정을 자주 보인다. 보는 국민들은 통쾌하다지만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불편하다. '공무원이 할 일인데'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나눔의집 문제도 그렇다"면서 "저 같으면 그냥 눈감아 주겠다. 할머니들의 유골함이 냇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옥외에 전시된 것도 아닌데 나눔의집 건물 안에 고이 모셔져 있는 유골함까지 원칙과 규정대로 처리하는 모습이 저는 많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 광주시는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다 작고한 할머니 9명의 유골을 나눔의집 추모공원에 봉안한 것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과태료 180만원을 부과한 데 이어 오는 10월1일까지 이전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김 의원은 "모름지기 정치지도자는 원칙과 규정대로 하는 과정에서 억울한 일은 없는지, 보듬고 안아줘야 할 일은 없는지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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