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28일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2학기 개강 첫날인 9월1일부터 한 달 동안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수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 학생들이 캠퍼스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학기부터 대면 강의를 늘리려던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방침을 바꾸고 있다. 1학기에도 이미 대부분의 수업을 비대면 강의로 진행했던 대학생들의 아쉬움이 커질 전망이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28일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2학기 개강 첫날인 9월1일부터 한 달 동안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수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연세대 역시 신촌과 국제캠퍼스 학부과정 모두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정했다. 시험도 비대면으로 실시하거나 과제물로 대체하도록 했다. 한양대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도 원격 시험으로 진행한다.

당초 교육부와 대학은 2학기 대면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대학들은 2학기 학사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