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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우디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4대의 레이스카는 벨기에의 다양한 예술 및 디자인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스파 레이싱의 한세기를 나타내는 스타일 숫자 ‘100’이 공통적으로 들어있다.
지난해 단 4.6초 차이로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의 국가 컬러에 66번을 단 R8 LMS로 레이스에 도전했다. 마티아 드루디, 데니스 마샬, 크리스토퍼 미스가 운전대를 잡은 이 레이스카의 차체는 블랙, 옐로우, 레드를 메인 컬러에 그린 컬러가 더해져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스프레이 패턴과 흐르는 듯한 그라디언트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2017년 우승을 차지한 26번 생 텔록팀의 차는 빅터 서브란크스의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으며 철저하게 기하학적 패턴을 따른다. 크리스토퍼 하스, 패트릭 니더하우저, 마커스 윈켈호크가 운전대를 잡는다. R8 LMS의 도어에 들어간 스파 레이스 트랙의 구성주의적 로고는 이러한 디자인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는 평.
2011년과 2014년, 24시간 레이스에서 승리한 아우디 스포트의 WRT팀은 뚜렷한 테마를 가진 차 두 대로 출전했다. 32번 R8 LMS의 패턴에는 섬유 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유래된 그 시대 패션의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번 GT3 레이스는 9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출전한 스포츠카 60대가 경합을 벌였다. 아우디는 개인 팀으로 2009년과 2010년 스파 24시간 레이스에 처음 입문했고 2011년 이후로 아우디 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이 레이스에 출전해왔다. 아우디는 2011년, 2012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 레인케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의 책임자는 “훌륭한 트랙의 레이싱의 역사를 기념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특별히 디자인된 4대의 레이스카로 특별한 날을 축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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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