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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병을 앓는 50대 딸이 지난 3월 70대 노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딸을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딸은 동시에 응급입원 조치됐지만 입원기간이 넘어 지난 6월 퇴원했다. 경찰은 어머니를 설득해 딸을 재입원시켰고 주거지 분리와 경제지원도 병행했다 .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노인학대는 2018년 1316건에서 2019년 1429건, 지난해 1800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1279건이 신고돼 지난해 같은기간(879건)보다 46% 급증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6월15일부터 7월말까지 서울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노인학대 우려 가정 110곳을 점검하고 학대피해 노인 보호와 지원 활동을 했다. 점검 대상은 최근 1년5개월간 경찰에 3회 이상 반복신고된 학대우려 노인 72명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사례관리 중인 38명이었다.
점검 결과 A씨 등 학대피해 노인 24명이 보호조치와 경제적 지원을 받는 등 예방 활동이 이뤄졌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노인학대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노인학대 예방'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위해 경찰과 서울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서울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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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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