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상공에서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올 후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이번 주 사전연습을 시작으로 예정대로 시행된다.

9일 정부 등에 따르면 10일부터 나흘 간 일정으로 우리 군의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이 시작된다.

CMST는 한미훈련 직전에 진행되는 것으로 국지도발·테러 등 상황을 가정한 우리 군의 대응훈련이다.


본훈련인 연합지휘소훈련(CCPT)은 오는 16~26일 열흘 동안 진행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후반기 훈련 참여 인원 규모는 전반기 훈련 때보다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인 '통일신보'는 "남조선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무력 증강소동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반발했다.


한미 연합훈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이를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일 담화를 통해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