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사모펀드 KCGI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사모펀드 KCGI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KCGI,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 3사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쌍용차는 현재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매각주관사인 EY한영측에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번 협약은 KCGI가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됐으며 KCGI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 이후 공동인수단은 쌍용차에 대한 예비실사에 즉시 참여할 계획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다. 쌍용차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하는 만큼 M&A 가능성 외에도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관련업계에서는 그동안 인수 의지를 보여온 'HAAH 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로 청산 절차에 들어가는 대신 한국의 비즈니스를 위한 '카디널 원 모터스'를 설립한 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와 함께 국내 재계 순위 31위 SM그룹도 이날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적격자를 선정, 8월 말까지 예비실사적격자의 예비실사를 거쳐 9월 중 인수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