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834.86대 1을 기록했다./사진=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딥노이드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800대1을 기록했다. 

10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834.86대 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는 7만5000주에 대해 총 6261만4730주가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1조3149억원이 몰렸다. 딥노이드는 앞서 2~3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 1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3만1500~4만2000원)의 상단인 4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판독 보조 및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개발 툴인 'DEEP:AI' 판매가 주 수익원이다.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DEEP:AI 제품은 총 15개다. 국내 의료기관과 산학협력단 등 24개 단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60개의 특허권을 보유 중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처럼 의료진이 직접 만든 AI 솔루션을 사고 팔 수 있는 '딥스토어'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딥노이드는 이번에 공모하게 될 자금을 연구 기자재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누구나 쉽게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올인원 생태계 속에서 원천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증대를 이뤄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증거금 환불 및 납입 등 절차를 마치고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