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부터 10·20·30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더불어 이날부터 대입 수험생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사진은 지난 5월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소분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스1
18~49세 연령 가운데 생년월일 끝자리가 ‘0’인 사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전예약이 1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이날은 생일이 10·20·30일인 사람이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이날 고교 졸업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비롯한 대입수험생 9만5000명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하는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0인 경우다. 10·20·30일이 생일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

10부제로 이뤄지는 이번 사전예약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시기에 예약을 놓친 사람은 ▲8월19일 오후 8시~20일 오후 6시 36~49세(1972년~1985년생) ▲8월20일 오후 8시~21일 오후 6시 18~35세(1986년~2003년생) 등이 추가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모두 예약 가능하다.
18~49세 대상 접종 사전예약은 10부제로 진행된다. 날짜별로 예약일과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날 예약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김민준 기자
고등학교 재학생 외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예방접종도 시작된다.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오는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응시자 가운데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대입수험생, 대입전형 관계자 등 9만5000여명이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들에 대한 2차 접종은 4주 후에 진행된다. 방역당국은 최근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에 따라 오는 16일 이후 mRNA 백신을 맞는 모든 연령층의 접종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했으나 수험생은 예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대입수험생은 현재의 접종 간격을 유지한다”며 “대학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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