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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KBS 주관으로 열린 TV토론회에서 이재명·이낙연 후보는 상호간 과거 구설을 끄집어내며 난타전을 주고받았다. 치열한 공방 속에 다른 주자들도 두 후보에게 집중포화를 퍼붓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에 김두관 의원은 지사와 이 전 대표를 향해 "재벌에게 어떤 꿀을 얻어 드셨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당원들도 있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박용진 의원도 이 지사에게 "'재벌이라고 해서 특혜도 역차별도 안 된다'고 했다. 맞죠"라고 물은 뒤 "이건 이 지사 말이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6년 전 최태원 SK 회장 가석방을 두고 한 말인데 이 지사와 똑같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 지사는 2017년 국정농단 세력인 이재용과 박근혜는 절대 사면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고 문재인 대통령 등에게도 공동 공약으로 천명하자고 압박을 가했다"며 "재벌 특혜와 관련해 이런 식으로 말을 바꾸거나 침묵하는 게 이재명식 재벌개혁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2017년) 집회 당시에는 주로 박 전 대통령을 향한 이야기였고 이 부회장은 구속하라고 했다"며 "그때는 사면 대상이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법앞에 평등한 민주국가를 꼭 만들어야 하며 특혜도 줘서는 안 된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특별히 하실 말이 없을 것"이라며 "그때 국정농단 세력이라고 하면 박 전 대통령과 뇌물을 준 사람 아니냐"고 반문하며 "지금 와서 들으면 비겁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송강호에게만 지원하겠다고 세금을 내라고 하면 이선균이 세금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부자에 대한 모욕"이라며 "(부자는) 그것보다 사회에 기여하고 명예를 얻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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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