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에 관해 "거품"이라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생들과 소통하는 '학생 토크 콘서트'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학생회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유 전 의원은 권력, 경제, 청년과 사회적 소수자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유 전 의원은 "스스로 중도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분들이 바라는 것은 국민들한테 제일 절실한 일자리, 주택, 복지, 노동, 교육 문제에 대한 해결이다. 국민들의 고통을 직접 공감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보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오른쪽에 계시는 극단적인 보수는 저같은 후보를 싫어할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중도 국민들의 마음을 얻느냐'다. 윤석열 총장, 최재형 전 원장, 홍준표 전 대표는 이념적인 스펙트럼이 굉장히 오른쪽이다. 저만큼 합리적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후보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정치 신인' 윤석열에 관해 "거품이라고 생각하고 꺼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이 따뜻하고 개혁적인 보수임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관련해서는 "역대 정권도 어느정도 검찰이나 법원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이번에 더 심해졌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이라며 "여가부는 고유 일이 없는 부처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양성평등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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