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에 차 잘 탔다" 김무성 문자…경찰 "사실확인 중"
경찰, 김 전 의원와 김씨 주고받은 문자 확보…사실관계 살펴
김무성 "빌려준 돈 받기 위해 내려갔다 기차 끊겨 타게 된 것"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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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지난해 가짜 수선업자 김모씨(43·구속 수감)로부터 고급 수입차를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뉴스1 취재 결과 서울경찰청은 강력범죄수사대는 김 전 의원과 김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확보해 사실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앞서 오전 동아일보는 김 전 의원이 김씨에게서 고급 수입차를 제공 받은 뒤 "잘 탔으니 되돌려주겠다"는 취지의 문자를 김씨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말 김씨에게 보내는 문자에는 "올해 가기 전에 네 차 보내야겠다. 몇 번 타지 않았지만 잘 탔다. 네가 사람을 보내든지, 내 기사 시켜서 보낼게. 주소와 받을 사람 전화번호 이름 보내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나와 형이 김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김 씨가 있는 포항까지 내려간 당일 (늦은 시각에) 기차가 끊기자 김 씨가 자기 차를 타고 가라고 해서 타게 된 것"이라고 해당 매체에 해명했다.
한편 검찰과 경찰, 언론에 전방위 로비를 한 의혹을 사고 있는 김씨의 사기 피해자 가운데 김 전 의원의 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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