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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76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이 잠들어있는 효창공원 묘역을 참배하고 "서울시는 독립 영웅들의 혼을 계승해 '서울의 가치가 회복되면 대한민국의 가치도 회복된다'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4일) 용산 효창공원을 다녀왔다"며 "애국선열의 선영을 참배하면서 그분들이 외치신 회복된 나라의 비전을 다시금 떠올려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또 "김구 선생께서 말씀하신 '높은 문화의 힘으로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하는 나라', 안중근 의사께서 강조하신 '동양 평화를 주도하는 공화국'의 꿈을 생각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권이 회복된 지 80년이 다 돼 가는 지금도 온전히 달성하지 못한 목표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가치를 온전히 회복해 시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하게 하고 세계인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매력 도시로 칭송하는 날을 그려 본다"며 "서울시가 '비전 2030'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매진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 시장은 "(효창공원은) 광복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여덟 분의 묘와 언젠가 유해를 봉인하게 될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모셔진 곳"이라며 "머지않아 시민들이 독립 영웅들의 크고 높은 뜻을 기리는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서울의 전통과 자산을 온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는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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