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해 문재인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권성동 국회의원의 1인시위 현장에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의 국민캠프는 아군을 향해 단 한차례도 총질한 적 없었다는 점을 강조, 윤 후보를 타깃으로 내건 당내 경쟁자들을 압박했다.

윤석열 캠프의 장예찬 청년 특보는 14일 "지난 1주일(8월 둘째주) 국민캠프 페이스북에는 28개의 논평이 올라왔다"며 "하나도 빠짐없이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지사를 비판하는 논평이었다"고 소개했다.


장 특보는 "화력을 정부·여당의 실정 비판에 집중하는 것이 높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들 기대에 보답하는 길이란 생각이 든다"며 자신들은 아군을 향해 총질하는 일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는 윤석열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 등은 물론이고 이준석 당 대표에게 '내부 총질로 상대 좋은 일만 시키지 말자'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한편 장 특보는 "내년 대선 승패는 2030 표심 확보에 달려있다"는 이준석 대표 지적에 호응이라도 하는 듯 "아무 제한 없이 모든 2030이 참여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 채널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곧 2030 잡기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현재를 괴롭게 만들고, 미래를 암울하게 만든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우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 총구를 아군을 향해 돌리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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