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 예방 접종센터가 비교적 한산하다. 2021.8.1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강승지 기자 = 9~21일 진행되고 있는 18~49세의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닷새간 60.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일 끝자리가 '3'인 대상자의 예약마감 일시인 14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치다. 14일 0시 기준 58.1%에서 2.3%포인트(p) 증가했다.


정부는 추석연휴 전까지 국민 70%의 1차 접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8~9월 접종규모가 가장 큰 이들 연령대의 예약률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앞으로 남은 기간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만 18~49세 예약률은 60.4%를 기록했다. 현재 이들의 사전예약은 생년월일 끝자리 수에 맞는 날짜에 할 수 있도록 10부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테면 생일 끝자리가 '9, 19, 29'인 사람은 지난 9일 밤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했다.


따라서 60.4%는 생일 끝자리가 '9·0·1·2·3'인 사람의 예약률이 된다. 끝자리 '4'인 사람은 14일 밤 8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한데, 이날 0시까지 예약률은 46.9%로 상당히 저조한 상황이다. 생일 끝자리가 '5'인 사람은 이날 밤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아직 5, 6, 7, 8이 생일 끝자리인 사람의 예약이 시작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서 18~49세 전체 접종대상자 1576만4481명 대비 예약률은 34.1%이다.


다만 예약 날짜를 놓친 사람들은 이번 주 다시 한번 기회가 있다. 19일에는 36~49세 중 미예약자들의 예약이 가능하다. 20일에는 18~35세, 21일은 18~49세 전체가 예약할 수 있다. 전체 접종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18~49세 현재 예약률이 80%였던 고령층 예약률보다 낮은 상황으로 적극적으로 예약을 해달라"며 "본인 건강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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