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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순회 경선이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8일 민주당 선관위는 내달 4일부터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0일 서울까지 11번의 권역별 순회 경선을 비대면(온라인) 형식으로 치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당 선관위는 당초 순회경선 및 현장투표 장소 후보지로 적게는 수백 명, 많게는 1만 명 이상의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을 검토했으나 코로나19 유행세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후보자들의 지역 순회 경선은 지역당원 결집 효과도 있고 지역 현안도 직접 살필 수 있는 기회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면서 "향후 중대본 지침을 보고 방역수칙에 맞게 비대면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당대표 경선도, 대선후보 예비경선 일정도 대부분 현장 인원은 30명 이하만 모아둔 채 언택트로 치렀다. 권리당원, 대의원들도 90% 이상 온라인으로 투표했다"며 조기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온 데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계자는 "국민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다고 하더라도 변이 바이러스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대선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그에 맞춰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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