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성남FC와의 경기를 앞둔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좌우 측면 수비수인 오재석과 강윤구에게 기대를 걸었다.

인천은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직전 경기였던 광주 원정에서 광주FC에 0-1로 패하면서 8경기(4승4무) 연속 무패 행진이 깨졌다. 현재 1경기 더 소화한 수원FC(승점 31)에 1점 뒤져 7위를 기록 중인 인천은 성남을 잡고 반등해 파이널A 진입을 노리겠다는 목표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광주전 패배로 많은 교훈과 함께 경각심도 얻었다. 오늘 경기에서 반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이 기대하는 것은 새 수비진의 합류다.


그는 "좌우 윙백의 강윤구, 오재석이 부상으로 오랜 기간 나오지 못하다가 오늘 선발로 나온다. 이들이 측면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주면 전방에 있는 무고사와 김현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천에서는 이태희가 골문을 지킨다. 최근 한동안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던 김동헌은 지난 광주전 막판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실점 위기를 자초했는데, 이후 이태희가 10경기 만에 다시 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조 감독은 "김동헌은 광주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선발에서 뺀 것은 아니다. 이태희가 너무 오래 쉬면 감각이 떨어지기에 기용했다"면서 "정산, 이태희, 김동헌 어느 누가 나가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에서 인천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던 정혁도 이날 경기 명단에서는 빠졌다. 대신 이강현이 경기에 나선다.


조 감독은 "8월에 16일 간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체력적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이라고 구상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