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최소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영하고 있는 장병들. /사진=뉴스1
육군훈련소 훈련병 가운데 최소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육군 당국은 19일 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훈련병들이 1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영한 장병들이다. 이들은 입영 후 2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 A씨는 기침·발열 등 의심 증상이 보여 훈련소에서 지난 16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 다만 A씨는 의심 증상이 지속돼 지난 17일 추가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육군훈련소는 곧바로 A씨와 같은 생활관에 머물던 장병 16명에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 오후 6시20분 기준 총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다.

지난달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당시 확진자들도 2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입대자들은 대부분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상태다.


외부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의심 증상을 보인 훈련병을 즉시 격리 조치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즉각적인 격리가 이루어졌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소는 A씨와 같은 날 입대한 교육대 장병 900여명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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